'글로벌 기업 변모' 넷마블, 해외매출 1조 원 돌파...연 매출 2조4248억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2.06 16: 33

불과 5년전 만 해도 허리띠를 졸라 맸던 넷마블게임즈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했다. 해외매출서 1조 원을 기록한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해 사상최대인 연간기준 매출 2조4248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6일 지난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158억원, 영업이익 926억원, 당기순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 당기순이익 36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 4분기 매출(6158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0%, 전 분기보다 5.9% 증가했고, 영업이익(926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5%, 전 분기 대비 1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54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전 분기 대비 35.7% 줄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4181억원으로(전체 매출 대비 68%)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 일본에서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 등 글로벌 출시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잼시티의 ‘쿠키잼’도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54%, 총 1조3180억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렸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넷마블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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