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SG워너비 이석훈, 아빠 된다 "아내 임신 13주..너무나 벅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2.06 16: 19

보컬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아빠가 된다. 
이석훈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자식이 생기면 꼭 불러주고 싶은 마음에 썼던 곡인데. 이제 직접 부를 수 있게 돼서 너무나 벅찹니다. 태명은 튼튼이고요. 13주됐어요. 축복해주세요. 여러분! 조카 생기셨어요"라는 글과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아내 최수진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또 이석훈은 "탄생. 언젠가 만나게 될 너를 상상하곤 해. 지금의 아빠는 헤매고 있지. 널 보기 위해서겠지. 아빤 겁이 많지만 너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 부족하지만 그래도 널 안을 거야.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을 닮아있는 내가 제일 기다린 사람을 닮아있는 너를 보며 믿을 수 없던 나를 믿을 수 있게 될 거라 믿어"라고 노래 가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지난 2016년 1월 17일 미스코리아 출신 최선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석훈은 팬카페를 통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선아는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 중인 미모의 발레리나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2007년 제37회 동아무용콩쿠르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된 바 있다.
이석훈과 최선아는 지난 2011년 2월 설날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최종 커플까지 이뤄졌다.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 
한편 이석훈은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이석훈의 글 전문
Sg wannabe - 탄생
언젠가 만나게 될 너를 상상하곤 해
지금의 아빠는 헤매고 있지
널 보기 위해서겠지
아빤 겁이 많지만
너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 부족하지만
그래도 널 안을 거야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을 닮아있는
내가 제일 기다린 사람을 닮아있는
너를 보며 믿을 수 없던 나를
믿을 수 있게 될 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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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생기면 꼭 불러주고 싶은 마음에 
썼던 곡인데...이제 직접 부를 수 있게 돼서 
너무나 벅찹니다. 
태명은 튼튼이고요. 13주됐어요. 
축복해주세요. 
여러분! 조카 생기셨어요./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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