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무도' 측 "기존 6人과 함께 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2.06 15: 34

MBC ‘무한도전’이 시즌2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6일 MBC 예능국 한 고위관계자는 OSEN에 “‘무한도전’의 시즌제를 위해 여전히 논의 중이다. 김태호 PD는 크리에이터로, 최행호 PD는 메인 연출로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얘기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등 기존 6명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도 이야기 중에 있다. 가능한 한 여섯 명과 함께 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무한도전’의 정확한 사안은 3월 말에 있을 봄 개편 즈음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연출에서 하차하고, ‘음악중심’ 등을 연출한 최행호 PD가 ‘무한도전’을 맡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은 “현재 MBC의 3월 말 봄 개편을 맞이하여 ‘무한도전’이 일정기간 휴식을 갖고 시즌제로 가느냐, 아니면 기존 제작진에 휴식을 주고 새 제작진이 이어가느냐 등 여러 방법을 놓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회사가 논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부터 방송된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의 시작부터 함께 한 연출자로, ‘무한도전’의 핵심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런 김 PD의 하차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를 표하기도. 
MBC 측은 현재 ‘무한도전’의 시즌제 가능성과 방향성, 새 제작진 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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