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를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이 IOC 결정에 불복, CAS에 문제를 제기한다.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빅토르 안과 안톤 시풀린(바이애슬론), 세르게이 우스튜고프(크로스컨트리) 등 러시아 선수 32명이 CAS 제소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가 지난달 제출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희망 선수 명단 500명 가운데 빅토르 안을 비롯해 111명을 제외했다. 결국 러시아는 이들을 제외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OAR)을 구성해 파견하기로 했다.
CAS는 이번 제소에 대해 "이 선수들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지 않으려는 IOC의 결정에 항의하기 위한 소송"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