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워너원이 밝힌 #컴백 #2년차 #워너블(ft.보아 대표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2.06 14: 55

 보이그룹 워너원이 컴백 스포일러부터 팬 워너블에 대한 사랑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워너원은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며 2017년을 회상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톱11에 들은 연습생들이 뭉쳐 데뷔한 워너원. 올해로 2년차를 맞은 가운데, 멤버 이대휘는 "작년에는 갓태어난 병아리같지 않았나"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라이관린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10명의 형제도 생기고 재밌는 생활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워너블이었다"며 "지금 브이앱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워너블 덕분이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상반기 컴백 스포일러도 살짝 털어놨다. 윤지성은 "저희가 컴백이 얼마 남지 않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지만, "우리 컴백해?"라며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김재환은 "많이 기다리셨죠?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저희 워너원이 정말 멋진 선물 드리도록 하겠다"며 수습했다.
멤버들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로부터 '브이앱 좀 해줘라상'을 받은 워너원은 "저희가 앞으로는 브이앱을 자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팬여러분들로부터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온 것도 감사한데, 저희가 워너블 덕분에 상을 정말 많이 받지 않나. 받기만 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워너블을 위한 상을 고민하며 '너만을 항상', '워너블 너무 곱상', '비상', '관상을 보아하니 너무나도 아름다울 상', '워너블 너~ 블링블링해 상', '워너원이 살아가는 세상' 등 아이디어를 내놨다. 최종 김재환이 제안한 '워너원이 살아가는 세상'을 시상했다.
보아와 깜짝 전화연결도 성사됐다. 보아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워너원은 "무대 잘 봤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에 보아는 "저도 워너원의 '나야나'를 방송에서 췄다"고 화답했다. 멤버들은 "저희는 그렇게 연습해도 따라갈 수 없다. 파워풀하시다"며 감탄했다. 하성운은 "저희가 또 배웠다"고 전했다.
윤지성은 "대표님이지만 선배님이시지 않나. 저희가 '내가 돌아'를 또 준비했다"며 막내 이대휘가 보아의 커버댄스를 선보였다. 보아는 "2018년 목표는 대상 한 번 갈까요?"라며 덕담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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