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영화 '국가부도의 날' 촬영차 한국을 찾은 뱅상 카셀에게 간식차를 선물했다.
유아인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 촬영장에 커피와 수제 와플 등을 제공할 간식차를 선물, 추운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뱅상 카셀은 최근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을 위해 한국을 찾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국가부도의 날'에 함께 출연하는 유아인은 한국을 찾은 뱅상 카셀에게 한국의 촬영 문화 중 하나인 커피차를 선물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간식차를 선물받은 뱅상 카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땡큐 유아인"이라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뱅상 카셀은 자신과 김혜수의 사진으로 장식된 간식차에 신기함을 표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유아인은 "뱅상 형님, 혜수 누님,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팀 모두 힘내세요"라는 문구로 촬영을 응원했다.
뱅상 카셀은 한국에 체류하며 영화를 촬영 중이다. 뱅상 카셀은 "한국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 자랑스럽다. 대단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는 유아인은 "서울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 협업이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은 이례적으로 한국 영화 '국가부도의 날'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스플릿'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뱅상 카셀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IMF 총재 역할을 맡아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mari@osen.co.kr
[사진] 뱅상 카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