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이 스페셜 방송 '몰아보기'로 월화극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SBS는 지난 5일 수목드라마 '리턴'의 17일부터 24일까지의 방송분인 1~6회 분량을 공개했다. 변호사 겸 TV법정쇼 진행자인 최자혜(고현정 분)와 경찰 독고영(이진욱 분)의 첫 만남, 그리고 상류층 4인방인 오태석(신성록 분)과 김학범(봉태규 분), 강인호(박기웅 분), 서준희(윤종훈 분)가 타운하우스로 이사온 염미정(한은정 분)의 살해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진 스토리가 스피디하게 전개됐다.
이날 몰아보기 1, 2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각각 7.5%, 8.4%(수도권 기준/ 전국 6.6%,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라디오로맨스'(4.9%), MBC '하얀거탑 리마스터드'(3.7%, 4.7%)를 제친 수치. 이로써 '리턴' 몰아보기는 월화극 자리에서도 당당히 1위 자리에 등극했다.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리턴' 몰아보기는 각각 3.1%와 3.7%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리턴'이 스페셜 방송인 몰아보기에서도 매직을 발휘, 타사드라마들을 제치고 깜짝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라며 "그만큼 드라마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인데, 6일 방송되는 7~12회분 방송분 몰아보기에다 수, 목요일에 이어지는 본방송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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