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가 7년 만의 복귀작 KBS2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아직은 언론의 카메라와 관심 등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며 입을 열었다.
6일 오후 성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성현아 씨가 언론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한다. 워낙 오랜 시간 동안 시달리기도 했고, 아직은 제작발표회나 인터뷰 등을 민감해하고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앞서 성현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주에 성현아 측은 제작진에게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관계자는 이어 "드라마가 시작되고, 성현아 씨도 본격적으로 출연하고, 좀 더 편해지면 다시 언론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본인보다 작품이 더 중요해야하는 순간에, 자신에게 관심이 올까봐 걱정하는 것 같더라. 감독님께도 죄송하고 했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현아는 과거 성매매 혐의를 벗기 위해 3년에 가까운 법정 공방을 겪었으며, KBS2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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