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진심의 온도' Venceremos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018시즌 제주의 MKT 콘셉트은 “We Are Real”이며, 2018시즌 제주유나이티드 연간회원은 “I'm Real”이라고 발표 한 제주는 모집 인원 6,000명을 목표로 제주도민 1% 만이 누릴 수 있다는 파격 공약 아래 팬심을 기다리고 있다. 연간회원(I'm Real) 판매가 절찬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선수단도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제주 선수단은 연간회원(I'm Real) 구매와 함께 제주와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상품 Venceremos를 자발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Venceremos는 연간회원 구매 시 1만원 추가 결제하면 본인의 이름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연간회원권을 제공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2018시즌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권순형 역시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연간회원 7매 구입과 함께 Venceremos 7매도 구매했다. 공교롭게도 권순형은 Venceremos 700번째 구매자가 됐다. 등번호 7번을 달고 있는 권순형은 "올 시즌 Venceremos와 함께 더욱 빛나는 럭키 세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권순형은 "태국 전훈에서 조성환 감독님이 먼저 구매하시는 걸 보고 많은 관심이 생겼다. 선수들도 자발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주는 그리고 받는 사랑을 또 다시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제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