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했다’로 돌아온 아이콘이 SBS '본격연예 한밤'에 떴다.
아이콘은 대세임을 증명하듯 ‘한밤 길거리 데이트’ 사상 최대 인파를 끌어 모았다. 이어진 실내 인터뷰는 먹방 컨셉으로 진행 됐는데, 아이콘은 한우 먹방을 펼치며 비글美를 마구 내뿜었다.
비아이는 이번 2집 앨범의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앨범이 공개된 후 ‘천재 프로듀서’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사랑을 했다’는 8개 음원차트의 1위를 석권하며 정상을 달리고 있다.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 프로듀싱 당시 “영감을 받았던” ‘러브 스토리’가 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이별이 참 따뜻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바비는 엉뚱한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했다. ‘한밤’은 그의 남다른 패션 감각에 주목했다. 바비가 평소에 골반 밑까지 바지를 내려입으며 아이돌계의 ‘패션 피플’로 불려왔기 때문이다.
바비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오늘은 별로 안 내려 입었다”며 벌떡 일어났다. 테이블 앞으로 나온 바비는 돌연 “평소에는 이정도 내린다”며 바지를 내렸는데, 바비의 돌발 행동에 현장의 제작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비아이는 바비가 바지 외의 ‘어떤 것’까지 내려 입었다며 목격담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이콘은 인터뷰 내내 해맑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연습생 시절의 얘기를 꺼내자 의외의 모습을 비췄다. 앞이 보이지 않았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 것. 데뷔 당일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멤버간의 우정과 의리가 돋보였던 비화는 무엇이었을지, 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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