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월 첫주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구자철은 라파엘 프람뵈르거, 마틴 힌테레거, 미하엘 그레고리치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선정됐다. 구자철은 4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1라운드 맞대결서 선발로 나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지난 14일 함부르크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뒤 3주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이 골 맛을 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랜만에 다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1분과 종료 직전 아우크스부르크는 미하엘 그레고리치와 리히터가 연속골을 기록, 3-0의 완승을 챙겼다.
베스트 11에는 첼시로부터 임대 이적해 오자마자 곧바로 맹활약을 펼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치 바추아이 등도 포함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