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2018년 '공인 e스포츠 PC클럽' 신규 모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2.06 09: 38

한국e스포츠협회가 지난 해 전국 70개 PC방을 모았던 '공인 e스포츠 PC클럽'의 2018년 신규 접수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에 따라,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이에 맞추어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PC방 업소를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하여, 게임에 대한 인식제고와 e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 생활 e스포츠의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 해에는 전국에서 약 70개의 ‘공인 e스포츠 PC클럽’이 선발됐다. 지난 해 연 4회의 정규클럽대회와 연 2회 클럽간 대항전이 진행됐고,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대회(KeG) 지역 예선이 열렸다. 클럽 동호인에게는 공인용품, 제휴사 할인과 프로 e스포츠 팀이 참여하는 동호인 트레이닝 서비스가 제공됐다.

신규 e스포츠 PC클럽 또한 작년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선정되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는 공인 e스포츠 클럽임을 인증하는 현판과 함께 정규클럽대회 클럽대항전의 상금 및 경품, 각종 홍보물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배 KeG와 같은 협회 주최 대회, 행사 개최 시 e스포츠 대회장으로 우선 선발된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가입을 원하는 PC방 사업주들은 오는 25일(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클럽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받아 작성하면 된다. e스포츠 클럽 선정은 매장 시설환경, e스포츠 참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단, 1인이 여러 개 클럽을 신청할 수 없으며, 평소 e스포츠 대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곳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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