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영입은 성공적".
다름슈타트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2부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뒤스부르크에 1-2로 패배했다.
선발로 출전한 지동원은 팀 이적 후 첫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은 전반 37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자신에게 넘어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이미 인연을 맺었던 디르크 슈스터 감독은 지동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스터 감독은 6일(한국시간) 키커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동원은 90분간 뛸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다. 경기 내내 상대에 위험을 가했다"면서 "분명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동원 영입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2부리그지만 지동원이 꾸준히 출전한다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공격진서 지동원도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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