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들이 선정한 1월의 선수가 됐다.
P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총 23%의 팬 득표를 얻어 세계적인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18%, 맨체스터 시티)와 에당 아자르(17%, 첼시)를 따돌리고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올 시즌 맹위를 떨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리그에서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동점골, 에버튼전 1골 1도움 등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아구에로와 아자르를 비롯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17%, 웨스트햄), 르로이 사네(14%, 맨체스터 시티), 카스퍼 슈마이켈(11%, 레스터 시티)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dolyng@osen.co.kr
[사진] PFA 홈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