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푸드파이터에서 다이어터로 반전 삶을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신영은 한창 때는 62인분의 대패 삼겹살을 친구와 둘이서 해칠울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병원에서 "10년 후에는 이세상에 없을 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이 이야기를 들었고, 7년동안 다이어터의 삶을 살고 있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신영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기 전 먹신으로 살았던 과거를 밝혔다. 김신영은 "친구와 둘이서 대패 삼겹살 62인분을 먹은 적이 있다. 피자 뷔페에 가서는 피자 24판을 혼자 해치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는 시작한 이유에 대해 "아파서 시작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10년 후에 없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더라. 다이어트를 7년째 하고 있다. 37KG까지 감량했다. 예전에는 양말을 숙여서 신지 못했는데, 지금은 숙여서 신는다. 그리고 허각씨와 스타일리스트가 같은데, 빼기 전에는 허각씨와 옷을 같이 입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냉장고에는 고기는 거의 없고 야채와 달걀, 각종즙이 있었다. 김신영은 "저녁으로 고구마 2개와 달걀 4개를 먹는다. 댤걀도 노른자는 1개, 흰자 3개 먹는다. 또 다이어트 꿀팁이 있는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때는 즙을 열려 샤벳처럼 먹는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김신영 냉장고를 보고 "혜민스님보다 힘들 것 같다"고 난감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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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