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김정현·이이경·손승원·정인선, 기묘한 동거 시작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2.06 00: 09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5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강동구(김정현 분), 생계형 배우 이준기(이이경 분), 프리랜서 작가 봉두식(손승원 분)의 청춘이 그려졌다. 
절친한 세 사람은 호황을 꿈꾸며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열었으나, 수도세도 내지 못할 정도로 경제난에 시달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이준기 봉두식과 달리, 강동구는 불행한 현실에 연신 투덜거렸다. 

그런 그들은 게스트하우스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갑자기 와이키키에 들이닥친 아기에 세 사람은 얼어붙었다. 결국 세 사람은 기저귀 갈기, 아이 돌보기 등 때아닌 육아를 시작하게 됐다. 손님의 아이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한 채 쩔쩔 맸다.
그러던 중 강동구는 연인 민수아(이주우 분)에게 미래가 안 보이고 철이 없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 그는 수도세에 보태기 위해 커플링을 팔려고 하다 민수아에게 들켜 비웃음을 다했다.
이준기는 인기배우 박성웅(박성웅 분)에게 예쁨받는 후배가 됐으나 볼에 붙은 밥풀을 떼 달라는 그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볼에 뽀뽀를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준기는 영화판에 발도 들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강동구 이준기 봉두식은 서로를 한심해하면서, 되는 것 없는 청춘에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그 과정에서 아기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아기 분유를 사러간 곳에서 "젊은 사람들이 포기해라"는 말에 뜬금없이 분노를 토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아기를 키우면서 게스트하우스가 호황을 이어가자,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그 때, 누군가가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와 세 사람이 분유를 타는 사이 아기를 안고 사라졌다. 
세 사람은 아기를 안고 사라진 정체모를 인물을 뒤쫓기 시작했고, 그 인물은 아름다운 묘령의 여인이었다. 한윤아(정인선 분)은 아이의 이름이 솔이이며 자신이 싱글맘이라 고백했다. 이후 한윤아는 강동구 동생 강서진(고원희 분)과 한 방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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