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s 첫 팬미팅, 10년 세월 헛되지 않네요(ft,예원)[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06 00: 02

이태임이 10년만에 이룬 첫 팬미팅에 감동했다. 
5일 방송된 MBM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이 팬들을 위한 빅 이벤트를 준비했다. 
태임은 회사직원들로부터, 이전에 팬들에게 선물했던 반응들을 듣게됐고, 행복해했던 팬들 반응에 뿌듯해했다. 

이어 태임은 "많은 분들이 없더라도 한 분과 만나 소통하고 싶다"면서 팬들과의 만남을 기습 제안, 회사 직원들은 태임의 작은 소원을 적극 지지해줬다. 
태임은 "가족 다음으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분 아니냐, 소소하게 만나 편하게 애기하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그렇게 시작된 셀프 팬미팅, 하지만 행사 진행은 태임이 직접 계획해야했다.  모든걸 직접 준비해야한 태임은 정성담긴 선물을 위해 생애 첫 홈 베이킹을 시작했다. 바로 머핀을 만들기로 한 것. 
첫 시도는  새카맣게 탈 정도로 실패했으나, 인고의 시간끝에 먹음직스럽게 정서가득한 머핀이 완성됐다. 포장까지 직접 셀프로 하며, 하나씩 글씨를 새겼다. 태임은 "정성이 통하길 바란다,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들뜬 마음으로 팬미팅 장소로 향했다. 
현수막부터 풍선까지 하나씩 달면서 직접 준비한 자리만큼 큰 기대을 드러냈다. . 태임은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 첫 팬미팅이라 기대된다"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태임을 기다린 팬들이 자리를 꽉 채우고 있었다. 이때, 팬들과의 즉석 인터뷰도 진행, 다소 꺼내기 힘든 '예원과의 일화'도 언급됐다. 태임은 나중에 만나볼 의향이 있는지 묻는 팬의 기습 질문에 "물론이다"라면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어디서도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팬들에게 모두 털어놓기도 했다. 
팬들은 지난 활동 영상들을 모두 준비하며 태임을 위한 깜짝 선물들을 준비했고, 태임 역시 이를 보답하 듯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태임은 "10년이 헛되지 않았다 느꼈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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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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