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여자친구가 기습 스포일러를 통해 컴백을 예고했다.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그룹 여자친구 '2018 GLOBAL VLIVE TOP 10 - GFRIEND'가 진행됐다.
이날 여자친구는 지난해 가장 활발하게 V라이브를 진행한 채널 TOP10에 선정돼 상을 받고 팬들과 소통하는 V라이브를 진행했다.
유주는 "팬들이 사랑도 주고 상도 주니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이 찾아뵙고 싶다. 2018년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소통으로 재밌게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은하 역시 "이건 팬클럽 버디와 함께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데뷔 후 현재까지 진행한 V라이브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지와 신비의 교복 V라이브, 숙소 이사 기념 라이브, 컴백 라이브, 삼겹살 내기 초성게임 라이브 등 숨김과 가식 없는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더했다.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등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쉴 틈 없이 달렸던 2017년도 회상했다. 엄지는 "타이틀곡이 7개가 됐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것도 많아서 처음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2018년 역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후 여자친구는 해외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해외 팬들을 만나러 간다. 그 때 예린은 "우리 새 앨범이 언제 나오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안다. 지금은 한파이니 따뜻할 때 보자"라고 말하며 컴백 스포일러를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해 3컴백, 첫 단독 콘서트, 첫 리패키지 앨범 발표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들인 여자친구는 2018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찾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과연 이들이 올해 '믿고 듣는 명곡'으로 음원차트를 다시 강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