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표예진·이성열vs한혜린·이동하, 본격적인 판매경쟁 '살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05 21: 03

'미워도사랑해'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한 표예진, 이성열과 이동하, 한혜린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KBS1TV 일일 드라마 '미워도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은조(표예진 분), 석표(이성열 분)와 부식(이동하 분), 인우(한혜린 분)이 화장품 판매 경쟁을 시작했다.
이날 길은정(전미선 분)은 식당에서 근섭(이병준 분) 가족의 식탁을 엎고 경찰서에 연행되고 말았다. 

근섭은 은정 앞에서 더욱 약을 올리자, 은정은 "합의금 만들어오셨냐"고 물었다. 근섭은 "조카들이 고발해서 왔다, 누구보고 합의금 달래냐 염치도 없이"라며 그런 은정을 무시했다. 
은정은, 경찰 앞에서 가짜 눈물을 흘리는 근섭을 보며 더 화가 치밀었다. 은정은 그런 근섭을 향해 "동정심을 자극해서 빠져나가겠다는 거냐, 입에 침이나 발라라"면서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오늘 나 죽고 너 죽어보자"며 멱살을 잡았다. 
이 탓에 은정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근섭은 은조에게 전화를 걸어 "네 고모 빼달란 소리도 마라, 절대 안 된다"며 입을 닫았다. 
한편, 석표는 물류 창고에 있는 제품들을 싸게 구입해 판해하자는 의견을 제안했고, 본격적으로 이를 알아봤다. 
석표는 은조와 함께 밖으로 나가 상품을 나열하며 발로 뛰었다.  이와 달리 인우는 "한 두개 팔리겠냐, 밥이나 먹자"고 했고, 부식은 "방심하지마라"며 인우를 데리고 장소를 물색했다.  
불티나게 화장품을 판매한 은조와 석표, 하지만 인우와 부식은 대학가에서 30만원 넘는 로션을 팔았던 탓에 판매에 실패했다. 부식은 인우에게 "앞으로 내가 도와줄테니 나만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작전을 변경, 인우는 그런 부식을 보며 안도했다. 
무엇보다 은조는 석표와, 인우는 부식과 본격적인 화장품 판매 대결을 시작해 살벌한 경쟁을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미워도사랑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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