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백이 일본 J리그로 이적한다.
V-바렌 나가사키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울산 현대 수비수 최규백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규백은 데뷔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신태용 감독이 이끈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피지, 독일과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울산으로 이적해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
2005년 창단한 나가사키는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쇼난 벨마레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승격했다. 다카기 다쿠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나가사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