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스페셜 자원봉사자’를 위촉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총 39명이다. 현실적인 여건상 평창대회 자원봉사가 어려운 사회 각계각층에 두루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위촉됐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스페셜 자원봉사자에는 김부겸 장관(행정안전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진종오 선수 등 스포츠 스타, 자원봉사 단체참여 대학총장 및 다문화·이산가족·저소득층·보훈대상자 가정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자원봉사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평창대회 기간 중 관중안내, 선수단 입촌 안내 등 실제 자원봉사자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대회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호준 자원봉사부장은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2018 평창대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창의적 도전”이라며, “이를 통해 평화의 제전인 평창대회가 우리 사회의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강릉=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