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신세경의 촬영장 속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5일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촬영장 속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기록적인 한파에도 정해라 역을 씩씩하고 사랑스럽게 소화하고 있는 신세경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첫 번째 비하인드 컷은 해라가 수호(김래원 분)과 함께 웨딩사진을 찍는 날에 촬영한 것으로 신세경의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사진 속 신세경은 면사포를 쓰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은반 위의 요정과 같은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컷은 반사판을 들고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 신세경의 이런 귀여운 모습은 밤샘 촬영 중인 스태프들을 미소짓게 하며 현장의 비타민 노릇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흑기사’를 통해 신세경은 새로운 매력과 더욱 단단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워낙 집중력을 요하는 드라마의 성격과 캐릭터인만큼 신세경은 대부분의 시간을 대본에 쏟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역할에 임하는 신세경을 높이 산다. 해라 캐릭터가 쉽지 않은데 너무도 잘 소화하고 있다. 깊이와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흑기사’는 오는 8일 밤 10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 nahee@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