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와플기계가 완판됐다. '효리네민박2'의 엄청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다.
윤아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 새로운 직원으로 첫 출근했다. 면접 당시 출중한 요리 실력부터 외국어 실력, 운전 실력 등을 자랑했던 윤아는 실제로도 싹싹하고 일 잘하는 직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서울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와플기계다. 민박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직접 와플을 대접하기 위해 챙겨왔다는 것. 윤아는 손수 반죽을 해 와플기계를 이용, 맛있는 와플을 구웠다.
이를 본 이효리는 "하나 사야겠다"고 말하기도. 이에 윤아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이 와플기계를 선물로 주겠다는 말을 해 또 한번 이효리를 신나게 만들었다. 윤아가 만든 와플은 진짜 시중에 파는 것 같은 비주얼과 맛을 자랑했다.
방송이 나간지 하루가 되기도 전에 이 와필기계는 완판이 됐다. 해당 와플 기계 업체는 "상품은 주묵 폭주로 인해 본사 재고 수량을 넘어서서 재생산에 들어가야 하나 중국 공장이 2월 춘추절 연휴로 인한 휴무로 생산 일정이 없어 3월 중순 재생산이 이루어지고 이에 4월 초 배송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와플기계 뿐만 아니라 윤아가 입었던 롱패딩 점퍼 역시 주문 폭주 상태라고 한다.
'효리네민박2'는 방송 전부터 대박을 예상케 했다. 여름과는 다른 겨울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 윤아와 박보검이 새로운 알바생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이는 곧 시청률로 증명이 됐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9.1%(전국 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JTBC 방송 사상 첫방송 최고 시청률로, 앞으로 '효리네민박2'의 상승세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parkjy@osen.co.kr
[사진] '효리네 민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