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만난기적' 김현주 "꼭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민없이 선택..설렌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2.05 15: 25

배우 김현주가 '우리가 만난 기적'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을 통해 1년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에 김현주는 5일 소속사 YNK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본을 읽는 순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라 많은 고민 없이 선택했다"며 "나와 비슷한 나이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 더욱 끌렸고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설렌다"고 전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휴머니즘 드라마.
김명민이 창창한 출세가도를 달리는 최연소 은행 지점장 송현철 역을 연기하는 가운데 김현주는 송현철의 아내 선혜진 역을 맡는다.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와 달리 가슴에는 뜨거운 열망을 품고 사는 감성적인 여자로 내조면 내조, 자식 교육이며 살림,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현모양처의 표본이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모두 갖췄으나 성공에만 눈이 멀어 가정을 등한시하는 남편 때문에 외로움을 겪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된다. 
이들 외에 라미란이 넉넉하진 않아도 남편, 아이, 시아버지와 오순도순 단란하게 살아가는 중국집 안사장 조연화를 연기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의 이형민 PD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YNK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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