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다이어터’ 김신영의 냉장고가 최초로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신영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낸다.
냉장고를 공개하기 전부터 MC와 셰프 군단은 무려 38kg 감량에 성공한 김신영의 비결에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기대대로 냉장고 속에는 김신영의 다이어트 비법이 담긴 각종 식재료들이 잔뜩 발견됐다. 그는 재료가 공개될 때마다 본인의 다이어트 ‘꿀팁’을 방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냉동실 속에서 잔뜩 발견된 과일즙 등에 대해 김신영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마다 각종 즙을 얼려 하나씩 먹는다”고 소개했다. 셰프들은 “상상도 못했던 아이디어다”라며,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좋겠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신영은 ‘원조 먹방요정’답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만,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주문했다. 까다로운 주제였지만 셰프 군단은 햄버거부터 디저트까지 흔히 ‘다이어트식’으로 생각할 수 없는 맛있는 요리를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음식이 완성될 때마다 김신영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말이 안된다”며 황홀해 했다. 이어 햄버거를 단 한입에 먹는 등 요리해 준 셰프들을 뿌듯하게 만드는 깔끔한 '먹방'을 뽐내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