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경주에서 새로운 시즌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최근 중국 쿤밍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서울 이랜드 FC는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월 4일 경주로 이동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차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서 고지대를 활용해 체력 강화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선수들은 2차 경주 전지훈련에서 3주 동안 약 6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은 물론, 팀워크를 완벽히 다질 계획이다.
인창수 감독은 “중국 쿤밍에서 큰 부상 없이 1차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환경 속에서 선수들 모두 체력을 많이 끌어 올렸다. 2차 경주 전지훈련에서는 서울 이랜드 FC가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조직력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올 시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주장 김영광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수들 모두 하나 된 목표와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이 좋은 분위기를 올 시즌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차 전지훈련에서 올 시즌 기초를 잘 닦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월 23일까지 경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이후 청평클럽하우스(청평 켄싱턴리조트)로 복귀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