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이원희가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윤지혜와 결혼한다.
이원희와 윤지혜는 오는 2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운동 선후배로 친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로서 인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5일 결혼식을 앞두고 사랑이 가득한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원희는 이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두고 좋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된다.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이 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윤지혜와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이 된 이원희는 “윤지혜는 친한 동생으로 가끔씩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만났는데 편안했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했다.
이원희는 예비신부 윤지혜의 매력에 대해 “매력이 너무 많아 하나만 꼽지 못하겠다. 순수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다”고 자랑했다.
신혼여행에 대해 묻자 이원희는 “윤지혜가 후배들 시합을 앞두고 있어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kg 급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 현재는 초등학교 탁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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