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준현, 가수 딘딘이 '자리 있나요'로 뭉쳤다.
tvN이 선보이는 설 특집 예능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주말 휴게소에서 시작되는 사람들의 다양한 여정을 MC들이 솔직 담백하게 팔로우 할 전망이다.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 MC로는 김성주와 김준현, 딘딘이 출연한다. 다방면에서 깔끔한 진행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주는 '자리 있나요'에서 시민들과 출연진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맛있는 녀석들'로 작년 한 해 최고의 '푸드 파이터'로 자리매김한 김준현은 주말을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에게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전수하며 일명 '먹신'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가수 딘딘 역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깨알같은 꿀잼 토크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3MC는 주말 중 휴게소를 갑자기 찾아가 소중한 주말을 즐기고 있는 여행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동반 여행을 허락받은 출연진들은 소중한 추억 마련을 위해 함께 즐기고 때론 열심히 일하며 보다 리얼한 일상을 공유할 계획. 과연 평범한 여행길에 이들이 어떤 신선함과 재미를 더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리 있나요'를 연출하는 김세훈 PD는 "여행 중 우연하게 스타들과 만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드리고 싶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여행길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 조심스럽지만 차근차근 준비중이다. 시민들의 여행길을 그대로 동행하면서 그동안 미쳐 보지 못했던 자연의 아름다움, 사람 냄새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자리 있나요'는 오는 16일 밤 9시50분에 1회가, 18일 저녁 6시20분에 2회가 각각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