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첫 내한 소감 "韓 팬들 환대, 피곤 잊혀질 만큼 따뜻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2.05 10: 32

'블랙 팬서'의 주역들이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는 영화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아시아 프렌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과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석했다.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은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구경할 기회는 없었다"면서도 "시차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팬분들의 환영이 대단했다. 특히 공항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영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루피타 뇽은 "안녕하세요"라고 능숙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루피타 뇽은 "많은 팬분들이 공항에서 따뜻하게 환대를 해드려서 너무나 진심으로 감사하다.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 한국식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정말 맛있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제가 이번에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거듭 전했다.
마이클 B. 조던은 "처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어가 정말 아름다운 언어인 것 같다. 뒤에서 통역해 주시는 한국어 통역을 들으니 정말 아름답게 들린다"며 "저희는 어제 도착해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대 인사를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5시간의 비행기를 탔는데 피곤함이 씻은듯이 사라진 것 같다. 도착하고 나서 바로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정말 맛있었다. 밤새도록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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