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효리네2’PD “첫방 시청률 8% 감개무량..효리·상순·윤아 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2.05 09: 25

‘효리네 민박2’ 첫 방송 시청률이 무려 8%대를 기록했다. JTBC 역대 예능프로그램 최고시청률이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는 8.016%(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1 첫 방송이 기록한 5.842% 보다 2.1%P 높은 수치다.
‘효리네 민박2’는 시즌1과 달리 추운 겨울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새로운 직원 윤아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민박객들과 소통한다.

‘효리네 민박2’의 정효민, 마건영 PD는 OSEN에 “너무 기분이 좋다. 이효리, 이상순, 윤아 덕분이다. 시청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감사하고 JTBC에서 이런 첫 방송 시청률을 받아 본적이 없어서 감개무량하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들 보람 있게 생각한다. 제작진도 출연자들도 고생을 많이 했지만 같이 하고 있는 작가나 PD 후배들이 엄청 고생하고 있다. 다들 그 고생이 성과로 나오니까 일할 맛 난다”고 했다.
‘효리네 민박2’ 첫 방송 시청률이 8%대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지만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만한 상황.
정효민, 마건영 PD는 “부담도 되는데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는 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준 거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지시켜서 시청률을 올리는 게 목표다”며 “시청률이 잘 나와서 분위기가 고무적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했다.
정효민, 마건영 PD는 앞으로 ‘효리네 민박2’를 기대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두 PD는 “첫 방송보다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 재미있고 생생하게 보여드리려고 제작진이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1에 정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었고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서 시즌2에는 재미있는 느낌들도 많이 있을 것 같다. 이효리가 기상송을 부른다든지 촬영과정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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