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SNS가 선정한 ‘슈퍼 로테이션’ 합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2.05 08: 31

‘괴물’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니혼햄에서 포스팅시스템으로 에인절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지난 1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오타니는 일반 이용객들이 있는 출발로비에서 출국행사를 가졌다. 여기서 일본항공(JAL)과 오타니의 지원계약 행사도 열렸다.
오타니는 “어렵겠지만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어릴 때부터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도 변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MLB 공식 인스타그램은 4일 ‘위 또는 아래 투수들로 경기를 한다면 어떤 슈퍼 로테이션을 선택?’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클레이튼 커쇼, 코리 클루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저스틴 벌랜더, 오타니로 이뤄진 A팀과 맥스 슈어저, 크리스 세일, 노아 신더가드, 매디슨 바무가나, 루이스 세베리노로 이뤄진 B팀 중 어느 팀이 강한지 선택하라는 것.
메이저리그 슈퍼에이스들 사이에 데뷔도 하지 않은 오타니가 선정된 것이 특이한 점이다. 그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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