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염력'이 8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염력'은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으로 한국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염력'은 개봉 첫 주 누적관개수 84만 6971명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염력'은 한국형 히어로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패러디 포스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 '원더 우먼', '명량' 등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석헌 역의 류승룡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염력'은 부산행으로 지난해 1156만의 신화를 쓴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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