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90분을 소화한 리버풀전서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장해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아웃될 때까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한 차례 결정적인 슈팅이 리버풀 수문장 카리우스에게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최고 평점인 7을 매겼다. 손흥민은 선제골 주인공인 완야마, 추가골을 넣은 케인, 수비수 베르통언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인디펜던트는 "토트넘이 영향력을 키우면서 손흥민은 활기 넘치는 존재가 됐다"고 평했다.
토트넘은 이날 후반에만 완야마와 케인이 골을 기록했지만 리버풀 에이스 살라에게 2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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