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을 터트린 구자철이 영국 통계 사이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서 구자철의 선제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 7무 3패 승점 31점으로 7위에 올랐다.
지난 쾰른전에서 부상을 당해 머리에 출혈이 있었던 구자철은 큰 어려움 없이 경기에 임했다.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선발 출장한 구자철은 전반 20분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지난 14일 함부르크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뒤 3주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이 골 맛을 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랜만에 다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1분과 종료 직전 아우크스부르크는 미하엘 그레고리치와 리히터가 연속골을 기록, 3-0의 완승을 챙겼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그레고리치가 8.2점으로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수비수인 힌테레거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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