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의 주역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이 입국을 완료했다.
'블랙 팬서'의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과 루피타 뇽은 '블랙팬서'의 아시아 프로모션을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마이클 B. 조던과 루피타 뇽은 오후 7시께 먼저 입국했고, 채드윅 보스만은 두 사람의 뒤를 이어 오후 11시께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 공항에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세 사람의 내한을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였다. 세 사람은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채드윅 보스만과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은 경호원의 만류에도 환한 미소로 팬들의 사인과 사진 공세에 일일이 응했고, 한국 팬들은 세 사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선물을 선사하며 잊을 수 없는 첫 내한의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블랙 팬서'의 주역인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과 루피타 뇽, 그리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5일부터 본격적인 홍보 일정을 시작한다. 5일 오전 10시에는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날 기자회견은 내한을 넘어 아시아 전역과 호주 취재진이 모이는 자리로 눈길을 끈다. 오후 7시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이벤트로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 다음 날인 6일 오후 2시 50분에는 네이버 무비토크를 통해 '블랙 팬서'를 기다리는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블랙 팬서'는 마블의 2018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올해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 세계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가는 마지막 관문. 특히 '블랙 팬서'는 마블 영화로는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해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국내에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