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시즌1 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시즌2에서도 여전했다.
JTBC ‘효리네 민박2’가 지난 3일 방송을 시작했다. 시즌1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위하며 살아가는 삶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올해 다시 만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여전히 달달했다.
이날 ‘효리네 민박2’ 방송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함박눈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눈을 맞았고 포옹을 하고 서로를 촬영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름을 찾아보는 이유를 물으며 “기분이 어떠냐. 설레냐”고 했다. 이에 이상순은 “너는 항상 해 온 일이지만 나는 이제 막 관심을 받으니까 하는 거잖아”라고 했다.
이효리는 “국민 남편에 훈남 분위기로 하면 되지 않냐”고 하자 이상순은 “국민 남편 싫다. 연연해하지 않아”며 웃었다.
이상순의 ‘스윗함’도 여전했다. 이효리가 매일 새벽 요가를 나가는데 새벽잠에 힘들어하자 이상순은 같이 가자며 이효리와 함께 요가를 하러 갔다.
그리고는 돌아오면서 부부만의 에로틱한 농담을 하기도. 이상순이 “오랜만에 했다”고 하자 이효리는 “야하게 들린다”고 했다. 이상순은 멈추지 않고 농담을 이어갔고 이효리는 이상순의 과감함에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날씨가 건조해 이상순이 립밤을 입술에 발랐는데 이효리도 발라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상순이 입술을 내밀었고 이효리는 멈칫 하더니 이상순의 얼굴을 잡고 진하게 뽀뽀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언제나 함께였다. 군고구마를 구운 후 이효리는 먼저 이상순에게 먹였다.또한 이효리, 이상순은 손님을 맞기 전 옷을 갈아입었는데 이상순 할머니가 떠준 옷을 입고 나란히 서서는 부부애를 뽐내기도 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달콤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두 사람이 앞으로 시즌2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효리네 민박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