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내인생' 나영희, 신혜선♡박시후 결혼허락 "내가 졌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04 21: 15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과 박시후가 나영희로부터 결혼을 승낙받았다. 
4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이 결혼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노명희(나영희 분)는 지수(서은수 분)를 찾아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하지만 지수는 "친부모님 댁에 살면서 하나도 만족하지 않았다"면서  "난 돈이 필요없다, 해성가로 돌아가기 싫고 최은석으로 살기 싫다"고 선언했다.

노명희는 지수의 냉정한 모습에 당황하며 "유학 안가도 되고 선우혁도 당분간 만나라, 대신 집에 들어와라"며 적극적으로 타일렀으나, 지수는 "늦었다"면서 "낳아주셔서 감사하단 말은 꼭 드리고 싶었다"는 예의를 갖추며 자리를 떠났다. 
지수(은수 분)는 지안(신혜선 분)으로부터 아버지 태수(천호진 분)의 소식을 듣게 됐고, 함께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재회하게 됐다. 
한편, 노양호(김병기 분)는 사람을 시켜 도경의 뒤를 밟으라 했다. 이를 눈치 챈 도경은 주먹을 휘둘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병기는 "최도경이 주먹을 휘둘렀다고?"라며 변한 도경의 모습을 믿지 못했다. 회사에선 도경의 공석에 불평들이 쏟아졌다. 김병기는 "잠시 휴가줬을 뿐이다"고 말을 돌리면서 "면목이 없다"며 자리를 피하며 치밀어 오르는 화를 가까스로 억눌렀다.  이를 알리 없는 도경은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사업에 만족했고, 자신의 힘이 되어주는 지안을 생각하며 더욱 힘을 냈다. 
지안과의 일주일 연애를 시작하게 된 도경은, 시간 나는 틈마다 지안을 몰래 찾아가, 꽃선물을 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서로의 마음은 더욱 가까워져만 갔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해 본 적 없는 데이트도 하고 질투도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만 해상家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파파라치로 찍었고, 노명희가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일주일 연애가 발각된 상황. 지안은 "일주일만 만나기로 했다, 약속 못 지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통화하며 서로의 기분을 살피면서 이를 태연히 넘겼다.
이때, 또 하나의 고비가 남겨있었다. 최재성(전노민 분)이 두 사람을 불러냈기 때문. 그 자리엔 노명희도 함께 있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노명희는 갑자기 "내가 졌다"면서 "너희 둘 결혼해라"며 파격적으로 결혼 승낙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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