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생이구나"..'런닝맨' 이광수X이다희, 짝꿍 제대로 만났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04 18: 31

 '런닝맨' 이광수와 이다희가 짝꿍으로 만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520회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게스트 이다희, 구하라, 구구단 미나, 설인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자 멤버들은 이다희, 구하라, 미나, 설인아가 등장하자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양세찬은 구하라의 등장에 "카라 때부터 좋아했다"면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짝꿍 결정이 진행됐고, 남자 멤버들은 구하라의 짝꿍이 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지만 김종국이 주인공이 됐다. 또한 송지효와 설인아는 하하를 두고 쟁탈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종국-구하라, 양세찬-이다희, 이광수-미나, 하하-설인아, 지석진-전소민, 유재석-송지효가 짝꿍을 하게 됐고, 이후 멤버들은 여성 출연자들이 적어 놓은 재능을 바탕으로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이다희의 '멀리뛰기'가 시작됐고 치열한 접전 끝에 이다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전소민의 '추억의 댄스'가 시작됐고 여성 멤버들은 승부욕을 불태워 폭소를 유발했다.
그중에서도 이다희는 이정현의 '와' 음악이 나오자 머리를 묶고 부채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희의 완벽한 재현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고, 그는 S.E.S.도 따라 해 '추억의 댄스'의 우승자가 됐다. 
1등 팀이 된 양세찬-이다희는 짝꿍을 바꿨고, 양세찬-미나, 이광수-이다희가 짝꿍을 이루게 됐다. 특히 이광수와 이다희는 끝까지 서로를 믿지 않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이름표 찾기 미션이 종결됐고, 1위를 차지한 김종국-구하라는 최종 우승을 위해 멤버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종국-송지효, 유재석-구하라 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방송 말미, 이들은 '통통한 퀴즈'로 최고 숫자와 최저 숫자의 팀을 가리게 됐다. 그 과정에서 이광수는 특유의 얄미움을 발휘해 이다희로부터 "너 얌생이구나"라는 비난을 들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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