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가 6198일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H.O.T. 재결합에 대해 밝혔다.
김태호 PD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H.O.T.가 '토토가 시즌3'를 통해 다섯 모든 멤버가 출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 PD는 "H.O.T.는 2014년 토토가 시즌1을 준비할 때부터 집중하면서 공을 들였는데 각자 떨어져 살았던 기간이 더 길었던 상황이라 소속사가 달라 논의할 것이 많았다. 저희가 멤버들을 직접 찾아가서 여러분과 팬만 생각하고 가보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동의하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때 모습에 가까이 가기 위해 각각 체력, 외모 관리에 신경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멤버들의 노력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과 H.O.T. 멤버들이 한 번에 만날 수 있었던 날이 2월 15일밖에 없었으며, 안전상의 문제로 공개홀로 정했다며 어떻게 보완할지 아직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