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가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는 11시 30분 기준 15.5%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블랙 팬서'는 개봉을 무려 10일이나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블랙 팬서'에 쏠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블랙 팬서'는 마블의 10주년을 여는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등장했던 새로운 히어로 블랙 팬서의 첫 솔로 무비. 게다가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블랙 팬서'는 마블 영화로는 최초로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블랙 팬서'는 지난해 부산에서 13일 간이나 장기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개봉에 앞서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화려한 CG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추격신 등이 돋보이는 부산 촬영분이 베일을 벗으며 '블랙 팬서'에서 부산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 '블랙 팬서'는 역대급 내한으로 '블랙 팬서'에 쏠리는 관심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해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등 '블랙 팬서'의 주역들은 대거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과 호주의 취재진까지 방문하는 아시아 프로모션. '블랙 팬서'는 국내에서 역대급 아시아 프로모션을 개최하며 한국 시장과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낼 예정.
개봉 10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블랙 팬서'. '블랙 팬서'는 마블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설 연휴 개봉을 결정해,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과연 마블의 히어로가 또 한 번 극장가를 휩쓸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