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정현이 부상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ATP 투어 뉴욕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정현이 발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호주 오픈에 이어 정현은 원래 오는 5일 불가리아에서 열릴 소피아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미 기권을 했던 상태였다. 발 부상 때문에 출전이 어려웠다. 그리고 이어진 뉴욕 오픈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정현은 부상 회복에 더 힘쓰고 있다. 무리하게 대회에 출전을 고집하지 않았다.
이미 정현은 부상에 대해 "발바닥 부상의 회복이 굉장히 빠르다. 다음주부터 훈련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정현은 오는 19일 열리는 델레이 비치 오픈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