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어제(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미국의 가방 디자이너 수잔 리(SUZAN LEE)는 이날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 그녀는 "아름다운 커플"이라며 "영원히 행복하게 동화 같은 사랑을 하며 살길 바란다"고 해당 글을 통해 축복의 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양과 민효린은 애프터파티가 이뤄진 피로연 장소에서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이는 신랑과 아름다운 신부였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4년의 열애 끝에 이날 안양 서울중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 이후에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피로연이 진행됐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숲 속 결혼식 장면을 디자인한 세계적 파티 플래너 ‘영송마틴'(Youngsong Martin)이 파티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수잔 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