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오는 19일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현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2018 Lee Hyun Woo Fan Meeting “Hyun Woo Inside”’를 개최하고 약 3시간 동안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단독 팬미팅으로,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현우는 자신의 노래 ‘니얼굴’을 부르며 등장해 큰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으로 팬미팅을 시작한 이현우는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을 돌아보며 팬들이 궁금해하는 비하인드는 물론 팬들과 함께했던 뜻깊은 추억을 공유하며 친근하게 교감을 나누었다.
이어 이현우는 자신의 절친들을 초대해 팬들과 게임을 함께하며 한층 친밀감을 높였다. 짝을 지어 커플 줄넘기를 하는가 하면, 이구동성,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남다른 팬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이현우가 한결같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를 선보여 감동을 전했다. 그동안 컬래버레이션 음원 작업, 드라마 OST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인 재능을 빛냈던 이현우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신제민과 함께 작업한 곡을 공개한 것. 이현우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노랫말에 감동한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져 현장을 열광케 했다.
또한 이현우는 드라마 ‘그거너사’ OST인 ‘너를 기다리는 법’ 등 총 7곡의 노래를 선보이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이어나갔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무한 흥을 이끌어내는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현장에는 이현우의 팬미팅을 축하해주기 위한 스페셜 게스트로 동료 배우 박서준과 우도환이 깜짝 방문해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이현우와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하는 한편, 팬들을 대신해 이현우에게 재치있는 질문들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현우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박서준과 우도환의 특급 의리로 인해 한층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된 팬미팅을 마무리 하면서 이현우는 오는 2월 19일 육군 전진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아직 부족하지만 더 성장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기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후 팬미팅에 함께한 모든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 마지막까지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처럼 이현우는 팬들을 위해 직접 구성한 코너들과 정성껏 준비한 이벤트들로 3시간을 꽉 채우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팬미팅 당일 팬들에게 처음으로 군 입대일을 공개하며, 따뜻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이현우의 팬미팅을 함께한 팬들은 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진심이 녹아든 이벤트들로 팬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감동으로 가득했던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받은 것 같다”, “이현우 팬이란 것에 행복한 하루” 등 팬미팅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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