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크로스’ 전소민vs양진성, 고경표 향한 ‘극과 극’ 눈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04 08: 15

‘크로스’ 고경표를 향한 전소민-양진성의 극과 극 눈빛이 포착됐다. 고경표의 일거수일투족이 마음에 안 드는 듯 떨떠름한 전소민과 고경표에게 한눈에 반한 양진성인 것.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측은 4일 고경표(강인규 역)를 향해 상반된 눈빛을 보내는 전소민(고지인 역)과 양진성(손연희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극 중 정의감 넘치는 긍정 매력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을, 양진성은 선림병원 이사장 손영식(장광 분)의 외동딸이자 응급의학과 전문의 손연희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제대로 된 응급처치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의해 응급의학과를 선택한 인물.

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고경표를 못마땅해하는 모습. 전소민은 의문 가득한 눈빛으로 고경표를 살피고 있다. 특히 교도소 재소자를 인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두 사람은 떨어져 있는 간격만큼 이들의 거리감까지 고스란히 느껴져 긴장감 있는 둘의 관계를 엿보게 한다.
반면 양진성은 고경표에게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양진성은 고경표와의 눈 맞춤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특히 고경표에게서 한 시도 시선을 떼지 못하는 양진성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지인은 장기이식 서약서 수급 업무를 계기로 인규와 처음 만났다. 지인은 의사로서 장기이식 권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모든 질문에 철벽, 츤데레로 반응하는 인규가 못마땅한 상황. 무엇보다 지난 ‘크로스’ 2회 엔딩에서 두 사람이 함께 귀가하던 중 4중 추돌 대규모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를 계기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높아진다.
이에 반해 연희는 선림병원에서도 응급환자를 가장 먼저 만나는 병원의 수문장. 생명이 위독한 산모와 함께 나타난 인규와의 첫 만남을 통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 될 예정. 특히 앞서 공개된 ‘크로스’ 3회 예고편에서 “또 만났네요?”라며 인규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연희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이들 관계는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크로스’ 제작진은 “극 중 강인규-고지인-손연희가 의사-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응급전문의로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지 지켜봐달라”고 말하며 “특히 선림병원과 신광교도소를 오가며 펼쳐질 사건사고들이 얼마나 스펙터클하게 그려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크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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