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무서운 역주행 파워를 과시 중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리 언크리치 감독)는 3일 하루 동안 12만 27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293만 2346명이다.
'코코'는 최근 개봉한 신작들을 제치고 역주행에 성공,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여전한 '코코' 돌풍을 실감케했다. 특히 '코코'는 오늘(4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코코'의 위대한 장기 흥행 저력이다.
'코코'는 '어른이 더 감동 받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2월 극장가에서도 무서운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연이은 신작 개봉에도 예매율 최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의 힙을 입증한 것. 특히 '코코'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과 마블의 2018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의 출격에도 현재 예매율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뜨거운 인기가 눈길을 끈다.
2월 극장가에서도 변함없는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코코'가 설 연휴까지 무서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