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선두 탈환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아드미라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다부르와 투톱으로 나서 후반 22분 굴브란드센과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아드미라 수비진을 꾸준하게 위협했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전반 37분 터진 다부르의 선제골로 앞섰다. 전반 41분 그로주렉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하말류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46점(13승 7무 1패)이 되면서 스투름 그라츠(14승 2무 5패, 승점 44점)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아드미라는 9승 4무 8패, 승점 31점으로 4위를 지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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