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가 드디어 오픈한다. 새로운 직원들과 다시 돌아온 ‘효리네 민박2’가 이번에는 어떤 힐링을 선사할까.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가 오늘(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해 시즌1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효리, 이상순이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비롯해 민박객들과 소통하는 모습, 그리고 이효리와 아이유의 케미스트리가 인상적이었다.
이에 시즌1은 JTBC 역대 예능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고 이효리, 이상순은 시즌1 방송 당시 사생활침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지만 결국 시즌2 출연을 결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효리네 민박’ 시즌1에 출연했던 민박객들과 자연스럽게 쌓인 추억과 제작진과의 돈독해진 관계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을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
시즌2는 봄에 촬영됐던 시즌1과 달리 겨울이 배경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가 하얀 눈을 즐기는 모습은 시즌1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림이라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즌2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새로운 직원들의 등장이다. 아이유는 드라마 촬영으로 시즌2에 합류할 수 없게 돼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윤아가 새로운 직원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아이유와는 다른 색깔의 윤아. 이효리처럼 한때 걸그룹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고 이제는 솔로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윤아가 이효리와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2’에 등장한다. 박보검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인데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해 크게 화제가 됐다.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2’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건 아니지만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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