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마라도에 깜짝 생일파티가 벌어졌다. 장모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박서방과 고서방의 노력으로 완성된 파티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의 박서방, 고서방이 장모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티격태격하면서 웃음을 줬던 이들은 장모 몰라 풍선을 장식하고 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스럽게 파티를 준비했다.
장모는 두 사위의 깜짝 선물과 노력에 감탄하며 행복해했다. 사위들의 노력에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특히 박서방과 고서방은 장모 맞춤형 선물도 준비했다. 평소 찬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장모는 온천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고, 사위들이 직접 온천을 준비한 것. 온천에 들어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만으로도 두 사위를 만족스럽게 만들었다.
박서방과 고서방은 장모의 생일파티를 위해 정성을 쏟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좋아하고 꼭 필요했던 선물을 해준 것 역시 장모의 마음을 읽고 이해한 사위 덕분이었다. 늘 티격태격하면서 웃음을 줬던 마라도 장모와 사위였지만, 벅찬 감동으로 따뜻함을 선사한 파티였다. 남다른 장모 사랑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