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유스케' 기지개 켠, 새싹 뮤지션들의 '빅픽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04 06: 49

이제 막 기지개를 켠 새싹 뮤지션들이 자리를 빛냈다. 
3일 방송된 KBS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우리들은 새싹들이다'편에서는 멜로망스, 새소년, 정세운 , 보이스퍼가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제 막 시작하는 씨앗같은 가수들이 있다"면서 "그런 씨앗의 싹을 피워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 새싹들을 모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먼저 첫번째 게스트에 대해 "스케치북이 키운 또 하나의 새싹"이라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무럭무럭 자란다"며 '멜로망스'를 소개했고, 멜로망스는 '선물'이란 곡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모습을 본 유희열은 "자라섬 전세계 재즈 콩쿨에서 대상 출신이다"며 그들의 천재성에 감탄, "큰 환호 받고 있는 모습보니 감격스럽다"며 목에 꽃 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지금은 사회적 위상이 달라졌다"며 축하했다. 멜로망스는 "저번과 다르게 떼창도 해주시니 떨린 만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멜로망스는 '선물'에 이어 사랑받는 곡인 '짙어져', 그리고 귀여운 율동같은 춤이 섞인 '부끄럼'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두번째 게스트로 데뷔 8개월 차인 밴드 '새소년'을 소개했다. 유희열은 "실력최고인 밴드다, 딘, 아이유, 방탄소년단, 유희열이 팬"이라며 주목받는 밴드라 덧붙였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준 소감을 묻자, '새소년'은 "다른 세계 살고 계신분들이 그렇게 말하니 실감 안 나더라"면서 "특히 아이유님 우리 음악 듣는걸 보고, 너무 기뻤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공중파 출연이라는 그들은 "떨리고 신난다"고 생소해하면서도 무대 위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뮤지션의 모습으로 변신한 반전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유희열은 "데뷔 6개월차이지만 고막 남친을 위협한다는 새싹 싱어송라이터"라며 정세운을 소개했다. 유희열 2013년 정세운이 SBS 'K팝스타3' 출연 당시 심사위원이었다며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세운은 "댄스가수로 거듭나고 있다"며 스스로 '댄스 자판기'라 말했고, 이어 농염한 춤실력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정세운은 앞으로의 꿈에대해 "유희열처럼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내며 빅픽쳐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화음새싹으로 선정된 바 있던 '보이스퍼'도 출연하면서  애절한 발라드인 '여름 감기'와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를 선보이며 완벽한 하모니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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