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 터지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밤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서 끝난 라트비아와 평가전서 전반 33분 김신욱의 헤딩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가진 방송 인터뷰서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마무리 했다. 경기 내용도 괜찮아 졌다"면서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서는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라 몸을 끌어 올리는 시기에서 합류했지만 분위기가 좋아졌다. 골 결정력과 수비수들이 볼이 왔을 때 안정적으로 갖는 것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월 남은 팀의 보완점에 대해 묻자 "모두 우리보다 한 수위의 팀과 대결한다. 수비 조직력을 잘 만들어야 한다. 골 결정력을 높여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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